퇴직연금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퇴직연금제도란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회사가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퇴직급여(퇴직금)를 회사 외부의 금융회사에 적립하고, 이를 기업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처럼 퇴직연금제도는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정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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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종류는 어떤것이 있나요?

퇴직연금제도는 크게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확정급여형이란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제도’로서, DB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원이고 근속연수가 10년이라면, 매년 1천만원을 받게 됩니다. 반면 확정기여형은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사전에 결정되지 않은 제도’로서, DC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즉, 자신이 납입한 금액만큼 받는 것이지요. 따라서 개인별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확정급여형은 말 그대로 급여가 정해져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기존 퇴직금제와 유사하며, 중간정산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중도인출 역시 불가하기 때문에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직률이 높은 직종에서는 장기근속 유도 및 임금상승률 예측 등 장점이 많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확정기여형은 매월 일정금액을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자유로운 자금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퇴사시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퇴직연금 수익률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퇴직연금 상품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판매하고 있고, 각 기관마다 제공하는 서비스나 수수료율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개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투자상품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 내 자산관리센터 메뉴를 이용하면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이미 보편화된 제도이니만큼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미래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퇴직연금보험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